마사지 크림이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부스터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지성에 어렸을 땐 여드름도 심한 편이라 항상 유분케어(유분을 잡는)에만 신경 썼는데 확실히 수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제는 안다고 할까요? 그래도 마사지 크림 같은 경우엔 유분끼가 심하고, 과한 느낌이, 한 번씩 써 볼때마다 들어서, 딱히 구매하고 있지 않았는데요. 블로그에서 OM화장품을 처음 접한 후, 원체 순하고 좋은 기초 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홈페이지를 정말 샅샅히 훑은 후, 영양개념이 강한 페이스 토닉밤을 구매했습니다.
결제하고도 여러 블로그 등을 통해 사용법을 꼼꼼히 익히고, 콩알 두 개 정도의 양을 손바닥에 덜어 문지른 후 코에 대고 냄새를 맡고 릴랙-스 모드를 취한 후 얼굴에 바르고 꼼꼼히 마사지 해줍니다 10분에서 15분 정도요. 더 이상은 팔이 아파서 ㅋㅋ. 얼굴부터 목까지, 림프개념?으로 생각하고 특히 이마와 , 턱 끝을 주먹을 쥐고 훑어주는데 상당히 아프더라구요;;;; 마사지 크림 겸 영양 크림겸 마스크 개념으로 쓰고 있다랄까요 ㅋ (시트 마스크 팩 같은 경우도 시중에서 산 것들은 뒤집어 진 경우가 종종 있어 자제하는 편입니다) 첨엔 너무 리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처음 바르고 잔 그 다음 날 아침에 얼굴결을 만지고 우와-를 외쳤습니다. 과하지 않게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느낌입니다. 얼굴을 충분히 마사지 해주는게 좋은 건 알지만 실천에 옮기는 건 어려웠는데 일주일에 두 세번씩 자기 전에 이 크림을 바르고 마사지를 하면서 관리하는 계기를 마련한 거 같아 더욱 좋네요. 보내주신 샘플이 맘에 들어, 히드로 올리바 크림과 호기심이 이는 클렌징 크림을 결제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기대되네요. 클렌징은 7년 만에 첨 바꿔봅니다. (*에무라 오일을 쭉 사용했거든요). 혹시 크림 가격이 쎄서 좀 망설여지신다면, 정말 조금씩만 덜어써도 되기 때문에 걱정마시라고, 그리고 효과가 참 좋다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말씀대로 지성피부라 해도 유분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피부가 자꾸 유분이 없는 줄 알고 분비해 내요, 지성은 자기 방어가 심한 피부라고 할 수 있죠. 공격적으로..
고객님처럼 많이 궁금해 하시고, 리서치 하시는 분들이 오엠은 정말 좋습니다.
저희도 아직 오엠 제품들에 대한 효과를 다 찾아 내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희 멤버끼리 \'오엠 보물찾기 하자\' 그러죠, 수분 크림이라고 해서 수분만 공급해 주는게 아니라 살짝 당겨 주는 리프팅 효과도 있고, 토닉 밤은 디톡스에 효과가 좋고, 클렌징 밀크는 피부 모공을 릴렉스 시켜서 정체된 수분을 배출해 내어 마사지 크림의 효과가 있고, 이 모든게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서 발견되는 보물들 입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